top of page

행복한사진전시회 2023 

The Happygraphy Photo Art Exhibition 2023

  • 기간 : 9/5(목) - 9/9(월) 5일간. 관람시간 10am ~ 6pm 

  • 리셉션 : 9/5(목) 5:30 pm ~ 8 pm

  • 장소 : Kings Park Community Center (8942 Burke Lake Rd. Springfield, VA 22151)

  • 참여작가 : 버지니아 및 메릴랜드에서 활동중인 프로/아마추어 작가 17명

  • 주제 : 바로 그 향기 (The Very Fragrance) 

  • 주최 : 해피그래피 (Happygraphy)

  • 문의 : thehappygraphy@gmail.com

​바로 그 향기 (The Very Fragrance)

사람은 무늬를 그리며 삽니다. 가정이나 일터에서 내가 그려놓은 무늬는 오롯이 나의 삶입니다. 그 무늬를 따라 과거를 추억하기도 하고 그 무늬에 비추어 미래를 기대하기도 합니다. 당신은 어떤 무늬를 그리며 사나요? 그 동안 그려놓은 무늬는 사랑스러운가요? 혹시 지우고 싶거나 다시 채워 넣고 싶은 무늬는 없나요?   


내가 그려놓은 또는 그려 나가고 있는 무늬에서 향기가 나면 좋겠습니다. 좋은 향기 말입니다. 향기라는 것은 그저 눈에 보이는 무늬보다는 보다 복합적일 것입니다. 향기가 날 때 감정이 솟으며 어떤 생각을 떠올리게 됩니다. 향기를 통해 우리는 노래를 흥얼거리거나 눈시울을 붉힐 수도 있습니다. 향기는 후각의 한계를 쉽게 넘어 다닙니다. 


사진 한 장이, 향기를 내며 감상자에게 감동을 주고 더 나아가 감상자가 생각의 나래를 펼치도록 해주는 매개체가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모든 사진은 말을 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진은 향기를 냅니다. 그래서 사진가는 어쩌면 조향사(調香師)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2024 한국일보 광고 jpg.jpg
11x17 포스터.jpg

Copyright (c) 2015-2025 THEHAPPYGRAPHY. All Rights Reserve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