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합니다. 첫 번째 그룹 사진전시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세상 아름다운 시공을 작은 프레임에 담는다는 것이 어쩌면 어불성설일지 모르지만 그래도 담아 전달하는 사진가의 마음만은 전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은 나와 나의 감성과 카메라, 이렇게 셋이서 도란도란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사진은 순간이지만 사진이 모이면 인생이 된다고 합니다. 그 순간 하나에 사진가의 웃음과 감사와 행복이 수백 개 녹아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 번 전시회에서 열두 개의 ‘행복 이야기’를 만나보시길 기대합니다. 함께 해주셔서 기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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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in bliss. I had my first group photo exhibition. It may be too ambitious of an effort to fit the whole world in small photo frames. Yet I hope to share messages through these small photo frames. I believe the trio, I, my sensibility, and my camera, create my photography. Photos are moments but moments create life. And I want to tell you that a photo can carry the photographer’s laughers, thanks, and happiness in one moment. I now welcome you to twelve ‘Stories about happiness’ in this exhibition. Thank you for coming.